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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에서 오다이바까지, 도쿄 수상버스

by 여행이 주는 여백 2026. 6. 6.

 

 

도쿄 여행에서 색다른 이동 수단을 찾고 있다면 아사쿠사에서 오다이바까지 이어지는 수상버스를 추천합니다. 도쿄 스카이트리를 바라보며 출발해 스미다강을 따라 이동하고, 레인보우 브릿지와 도쿄만의 풍경을 감상하며 오다이바에 도착하는 특별한 코스로 여행에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만들기 좋은 특별한 코스입니다. 전철이나 버스와는 전혀 다른 시선으로 도쿄를 바라볼 수 있으며, 이동 자체가 하나의 관광이 되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사쿠사 수상버스 승선 방법부터 선내 시설, 도쿄만 절경 포인트, 오다이바 도착 후 여행 코스와 활용 팁까지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자세히 소개합니다.

⛩️ 1. 아사쿠사에서 오다이바까지

도쿄 여행을 여러 번 다녀본 사람이라도 아사쿠사에서 오다이바까지 수상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경험은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긴자선이나 유리카모메를 이용하여 오다이바로 이동하지만, 이번에는 이동 자체를 관광으로 만들고싶어 아사쿠사 수상버스를 선택했습니다. 아사쿠사 센소지 관광을 마친 뒤 스미다강 방향으로 걸어가면 수상버스 선착장이 나타납니다. 강변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도쿄 스카이트리가 시원하게 보이고, 강 위를 오가는 다양한 배들이 여행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줍니다. 도쿄의 수상버스는 크게 세 종류로 운행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일반형인 도쿄 크루즈 수상버스이며,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노선입니다. 두 번째는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 의 작가인 마쓰모토 레이지가 디자인한 미래형 수상버스 히미코(HIMIKO) 입니다.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외관 때문에 선착장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시선을 사로잡으며, 은빛 유선형 디자인과 대형 파노라마 창문은 일반 유람선과 전혀 다른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세 번째는 히미코의 후속 모델인 호타루나(HOTALUNA)로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설계된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며, 내부 공간도 더욱 넓어져 편안하게 도쿄만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승선을 시작하면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를 받아 좌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창가 자리는 금세 채워지기 때문에 조금 일찍 탑승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 안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일반 대중교통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유가 시작됩니다. 또한 수상버스는 단순히 아사쿠사와 오다이바만을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도요스, 하마리큐, 히노데 등 다양한 선착장을 연결하는 노선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행 일정에 따라 노선을 조합하면 일반적인 도쿄 여행과는 전혀 다른 코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2. 도쿄의 숨겨진 풍경과 랜드마크

아사쿠사 선착장을 출발한 수상버스는 천천히 스미다강을 따라 남쪽으로 이동합니다. 도쿄 여행에서는 주로 지하철을 이용하기 때문에 도시의 지상 풍경을 자세히 볼 기회가 많지 않지만, 수상버스에서는 도쿄라는 거대한 도시를 완전히 다른 시선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배가 출발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웅장한 도쿄 스카이트리입니다. 아사쿠사 주변에서는 건물 사이로 보이던 스카이트리가 강 위에서는 더욱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물 위에 비치는 모습까지 더해져 평소보다 훨씬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또 다른 매력은 스미다강을 가로지르는 아즈마바시, 고마가타바시, 에이타이바시 등 다양한 다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으로, 각각의 다리는 서로 다른 디자인과 역사를 가지고 있어 배가 다리 아래를 통과할 때마다 평소 육지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규모감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강변에는 현대적인 초고층 빌딩과 오래된 창고 건물, 주택가가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풍경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도쿄를 잘 보여줍니다. 히미코나 호타루나를 이용하면 대형 파노라마 창문 덕분에 풍경을 더욱 넓게 감상할 수 있으며, 도쿄 풍경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 3. 도쿄 수상버스의 최고 하이라이트

스미다강을 지나 도쿄만으로 진입하자 풍경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강 양옆으로 가득 채우던 건물은 점차 멀어지고 시야가 넓어지면서 바다 특유의 개방감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도쿄만 구간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거대한 항만 시설과 초고층 빌딩들이 만들어내는 미래적인 도시 풍경입니다. 마치 영화 속 미래 도시를 항해하는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이색적입니다. 히미코나 호타루나를 이용했다면 커다란 파노라마 창을 통해 더욱 넓고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두가 기다리는 순간은 단 하나, 레인보우 브릿지를 통과하는 구간으로 승객들 대부분이 창가로 이동합니다. 멀리서 바라볼 때도 웅장하지만 가까워질수록 그 규모는 상상 이상입니다. 자동차와 유리카모메가 오가는 거대한 구조물이 눈앞에 점점 커지면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배가 레인보우 브릿지 아래로 진입하는 순간, 육지에서는 결코 경험할 수 없는 각도에서 바라보는 레인보우 브릿지는 완전히 다른 모습입니다. 거대한 철골 구조물이 머리 위를 가득 채우고, 바다 위를 유유히 지나가는 수상버스는 거대한 도시 속 탐험선처럼 느껴집니다. 맑은 날에는 레인보우 브릿지 너머로 도쿄만의 푸른 수평선이 펼쳐지고, 저녁 무렵에는 노을빛이 다리와 바다를 붉게 물들입니다. 야간 운항 시간에는 다리 전체에 조명이 들어오며 이름 그대로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합니다. 레인보우 브릿지를 통과하면 오다이바의 랜드마크들도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대관람차가 있는 스카이라인, 자유의 여신상, 대형 쇼핑몰과 호텔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오다이바 여행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커집니다.

🎡 4. 오다이바의 완벽한 하루 코스

작은 크루즈 여행같은 항해를 마치고 배에서 내리는 순간 전통적인 일본의 모습을 보여주던 아사쿠사와 달리 오다이바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도쿄의 미래 도시 같은 매력이 눈에 들어옵니다. 선착장 주변에는 넓은 산책로와 해변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도착 직후 가볍게 걸어보기 좋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걷다 보면 방금 지나온 레인보우 브릿지가 눈에 들어오는데, 육지에서 다시 바라보는 모습 역시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실물 크기의 건담이 있는 다이버시티 도쿄 플라자, 아쿠아시티 오다이바, 덱스 도쿄 비치, 자여의 여신상 전망대 등 둘러봅니다. 쇼핑은 물론 다양한 레스토랑과 카페가 입점해 있어 점심이나 저녁 식사를 즐기기 좋으며, 바다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매장도 많아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 5. 여행 TIP

도쿄 수상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아사쿠사 수상버스 선착장에 도착해야 합니다. 선착장은 아사쿠사의 대표 관광지인 센소지와 가깝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아사쿠사 관광을 마친 후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코스로 선택합니다. 가장 편리한 방법은 도쿄메트로 긴자선 또는 도에이 아사쿠사선을 이용해 아사쿠사역에서 하차하는 것입니다. 아사쿠사역 4번 또는 5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스미다강 방향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강변을 따라 약 5분 정도 걸으면 수상버스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길을 따라 걷는 동안에는 아사히 맥주 본사 건물과 황금색 오브제를 만날 수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강변에 도착하면 도쿄 스카이트리가 정면으로 보이기 때문에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수상버스는 일반 크루즈선 외에도 미래형 디자인의 히미코와 호타루나를 운항합니다. 히미코와 호타루나는 배 자체가 관광 명소로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대가 있다면 사전 예약을 추천합니다. 특히 주말과 일본 공휴일에는 매진되는 경우가 많아 당일 구매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행 일정은 오전에 센소지와 나카미세 거리를 둘러본 후 점심을 먹고 수상버스를 이용해 오다이바로 이동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오후 햇살이 비치는 스미다강과 도쿄만의 풍경은 더욱 아름답고, 오다이바에 도착했을 때도 충분히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됩니다. 사진 촬영이 목적이라면 창가 좌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출발 20~30분 전에 도착하면 좋은 좌석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맑은 날 오후 시간대는 스카이트리와 레인보우 브릿지, 오다이바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대라 사진 촬영 만족도가 높으며, 해 질 무렵 오다이바에서 바라보는 레인보우 브릿지와 야경은 도쿄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히는만큼 시간 선택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충분히 오다이바의 야경을 감상한 뒤 유리카모메를 타고 도심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효율적인 동선으로 최적이며, 아사쿠사에서 오다이바까지 하루 일정으로 만족도가 높습니다.